
차승원과 탑은 28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 분양소를 찾아 조문했다. 이날 조문에는 제작사 정태원 대표, 이재한 감독와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했다.
차승원과 탑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약 11시께 서울광장에 도착했다. 침울한 표정의 두 사람은 조문을 위한 행렬과 함께 약 50분간 묵묵히 기다렸다.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인들을 기리는 두 사람의 엄숙한 모습에 시민들도 애도의 뜻을 함께 했다.
탑은 "저와 희생자 분들의 나이가 비슷해 더욱 안타깝다"며 "젊은 학생들과 또래 친구들이 희생자분들을 함께 생각하길 바란다"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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